✔️ 앨범소개 기타리스트 레인포레스트가 EP앨범 ‘Mystery Planet(미스터리 플래닛)을 발표했다. 레인포레스트는 서울예술대학교 출신 기타리스트로, 그동안 수많은 가수들의 앨범 작업과 공연에서 기타 세션을 활동해왔다. 그리고 이번에 EP앨범 ‘미스터리 플래닛’을 발매하며 본격적으로 솔로 데뷔를 하게 됐다. 이번 앨범에는 ▲듣는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타이틀곡 ‘미스터리 플래닛’ ▲브라스 세션들과 기타의 효과음이 돋보이는 인트로곡 '퍼레이드' ▲월식과 늑대인간에 관한 엉뚱한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묵직한 사운드의 곡'이클립스' ▲자신의 내면 갈등과 고뇌를 표현한 유일한 어쿠스틱넘버 'Mr.27' ▲새로운 사람, 인연들과의 만남에 대한 설렘 표현한 블루지한 곡 '벨라' 등 5곡이 담겼다. 레인포레스트 이번 앨범을 통해 본인의 일상에서 느꼈던 여러 감정, 경험과 상상력 등을 기타 연주로 표현했다. 노래가 없는 연주곡만 들어 있는 앨범은 우리나라 대중음악계에선 아직 생소하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보면 제프벡이나 팻매스니 같은 연주자들을 떠올릴 때 연주앨범은 전혀 낯설지 않다. 노랫말이 있는 음악은 구체적인 가사의 내용으로 듣는 이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이와 상반되게 구체적인 가사가 없는 연주곡을 들으면 청취자는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 제목에서 느껴지는 작은 힌트와 함께 레인포레스트의 첫 앨범 '미스터리 플레닛'을 플레이리스트 한 켠에 추가해보면 어떨까. 한편, 레인포레스트의 소속사 매직버스 레코드의 유튜브 채널에서 앨범이 만들어지는 과정들을 영상으로 담은 앨범제작기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