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셀레스쳔 스피커와 펜더 옥스포드 스피커를 비교해봤습니다.
사용하고있던 '66 Fender Tremolux 스피커 하나가 고장이나서 핑계김에 스피커하나를 셀레스쳔 알니코 골드로 바꿔 보았습니다.
스피커를 바꾸면서 Close Back 이었던 캐비넷 뒷판도 Open Back 으로 뒷판을 바꾸고 (혹시라도 스피커 뒤에도 마이킹을 하면 어떨까 싶어서...)
8옴 + 8옴 = 4옴 이던것을 스위치를 통해서 4옴 16옴 전환이 되게 만들었습니다.
마침 갖고 있던 AC30 이 16옴인지라 펜더 4옴 <->Vox 16옴 전환을 구상했구요.
기존의 옥스포드 마그넷스피커의 성향은 알니코에 비해 직진성이 강하다고 표현하고 싶구요.
알니코 스피커는 끝 소리가 말려 들어가는것같은, 몽글몽글한 소리, 옥스포드 스피커보다 좀더 입체적인 소리를 내어주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존 빈티지 옥스포드 스피커 소리도 너무~ 좋군요.
다행히 두 스피커의 궁합도 좋은것같아서 블렌딩해서 사용하면 아주 쓸모가 많아질것 같습니다.
앰프는 마스터볼륨따위는 없는 '66 트레몰럭스 , 그 유명한 블랙페이스 앰프 시리즈중 한분 이십니다.
볼륨이 7 정도 였는데 살~짝 드라이브가 걸리는 너무 예쁜소리가 납니다.
볼륨 10까지 다 올리면 70년대 래리칼튼 사운드가 납니다. ㅠㅠ
(실제 래리칼튼 그당시에 프린스톤 리버브 앰프를 찌그러뜨려 사용했다고 하네요)
이펙터는 리버브 플러그인만 사용했고 드라이브 이펙터는 물론 컴프나 이큐는 전혀~ 사용안한 소리 입니다.
리듬칠때는 기타볼륨을 살짝 낮춰서 (드라이브가 줄어듦) 녹음했습니다.
처음 백킹트랙은 녹음된 음원이랑 합치지 않은 그냥 아이폰에 녹음된 소리이고 뒤에 것들은 녹음된것을 믹스한것입니다.
(참고해서 들어주세요 ㅎㅎ)